통영 분식 맛집? 서피랑 떡복기집 직접 가본 리얼 후기
오늘은 SNS에서 워낙 유명한 통영 떡볶이 맛집이라고 소문난 서피랑 떡복기집에 다녀왔답니다


떡볶이 매니아인 남치니랑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기대를 한가득 안고 바로 방문했어요

서피랑 떡복기집은 서피랑 마을 입구 앞에 있고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골목 주차를 하고 갔답니다

생각보다 가게 규모는 작았고 테이블도 정말 아기자기한 사이즈라 오래 앉아서 먹기보다는 후딱 먹고 나오는 분위기였어요


. 메뉴는 떡볶이, 오뎅꼬치, 각종 튀김, 핫도그, 그리고 추억의 피카츄 튀김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피카츄 튀김은 반으로 잘라서 천 원이더라고요
요즘 물가가 오른 건 이해하지만 양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딱 시장 분식집 느낌이라 처음엔 오히려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리는 여행 첫 끼라서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 떡볶이 1인분과 튀김 1인분만 먼저 주문해서 맛보고 더 시키기로 했어요



여기는 특히 닭튀김이 유명하다고 SNS에서도 많이 봤고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다고 해서 진짜 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떡볶이도 함께 나왔는데 튀김 위에 떡볶이를 부어주는 스타일이었어요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는데
맛은 솔직히 “와 맛있다”라는 생각까진 들지 않았어요
그냥 무난한 분식 떡볶이 느낌?
통영까지 와서 굳이 ...

한 입 먹고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닭 비린내가 꽤 강하게 느껴져서 먹고 나서도 입안에 계속 닭 냄새가 남아 있더라고요
튀김 자체가 바삭하다기보다는 기름기가 더 느껴졌고 기대했던 맛이랑은 많이 달랐어요

이 떡볶이를 먹으러 찾아와야 하나 싶더라고요
오히려 동네 시장에서 먹는 떡볶이가 더 맛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였어요
방송에서는 배우 류수영 님이랑 우효광 님이 감탄했다는 특별한 맛이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의 감동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역시 방송빨이 좀 있는 느낌...


떡볶이를 거의 다 먹을 때쯤 할머니께서 오뎅 국물을 종이컵에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런 작은 정은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가게를 할머니께서 운영하고 계셔서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정겹고 친근했어요
이런 부분은 참 좋았어요

서피랑 떡복기집은 SNS나 방송으로 유명한 통영 떡볶이 맛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통영까지 여행 와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입맛은 정말 개인차가 크니까 분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경험 삼아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저희처럼 기대를 너무 크게 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통영에는 워낙 맛있는 먹거리도 많으니까 여행 일정이 빡빡하다면 굳이 여기에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그래도 SNS 핫 플은 직접 가봐야 후회가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한 번쯤은 경험해 볼 수 있는 통영 분식집 정도로 생각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먹방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