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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청도 찜질방 군불로 광고에 속은 실망한 후기

by min-more 2025. 9. 8.

 

가족들과 함께 SNS핫플장소인 청도 군불로 찜질방을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많이 흐리고 SNS광고를 많이해서 그런지 주차장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규모도 꽤 큰것같았어요

 

 
군불로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낙산1길 51

위치는 산중턱쯤에 있어서 대중교통은 다소 힘들수 있으세요 !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청도 군불로는 산 중턱 깊숙한 곳에 있어서 자연 속에서 고요하게 쉬다 올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컸답니다

 

입구부터 한증막에서만 나는 장작불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

 

주차장도 넓고, 주변 공기도 확실히 맑긴 하지만

 

광고에 비해 찜질방 시설이 너무 노후되어 있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워낙 많아서 굉장히 정신없었어요

 

그래도 찜질방 매니아다보니 기대를 앉고 입구로 들어갔어요

 
잉?! 매표소부터 대기줄이.. 이 정도라고?!?!

어르신분들도 많았고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계셨어요 

줄을 기다리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했답니다

보통은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찜질복은 주는데 

여기는 매표할때 옷을 같이 주다보니 대기줄이 길어지는것 같았어요

 

찜질의 경우

대인은 16,000원

소인은 11,000원

 

매주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찜질복을 받아서 여탕으로 들어갔답니다

 

여탕은 목욕 시설과 사우나도 같이 할수 있었고 온탕과 냉탕이 있어서 목욕만 할수도 있었답니다

찜질방은 1층으로 내려가셔야되요 ! 

대충 목욕을 하고 찜질방으로 올라갔답니다  

참숯가마라고 하니 이때가지만 해도 기대를 엄청 했었다지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어요

군불로는 내부 찜질방과 외부 찜질방이 나누어져 있었답니다

 
대표사진 삭제

찜질방 매점은 꽤나 큰편이였어요 

맥주과 과자, 음료,라면도 있었답니다. 찜질방 매점은 어디에나 비싼듯 합니다

야외족욕탕 바깥쪽에 흡연구역도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군불로 찜질방은 후불결제가 아닌 선불 결제로 현금 or 카드로 결제 가능하세요

군불로 뜻이 늙지않는다는 말이였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야외찜질방을 가기 전 라면방이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편히 하실수 있답니다

찜질하기전 배가 고파서 계란과 커피를 먹었어요 !

계란은 그냥 구운계란.. 커피는 진짜 이걸 돈주고 사먹나 싶은맛...

조카들은 짜빠게티를 먹었는데 단무지도 아담하게 담아서 주시더라구요?!

 

기대했던 SNS장면인 야외 찜질방..

응??....

족욕탕도 이용해보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 담글 엄두조차 안 났어요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족욕탕이다 보니 위생 상태가 더러워서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족욕을 기대하고 갔던 만큼 실망감이...

 

야외찜질방 바로앞에 삼겹살을 구워먹을수 있다는

메리트 말고는 딱히...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이유가 있을까?

싶은 정도랄까요?

 

장착불에 다들 앉으셔서

마시멜로를 구워 드시거나 커피를 드시고 계셨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었답니다....

잉???

한증막인데 온도 차이가?... 너무 한증막 크기가 너무 작은데?!?!

안에는 넓겠지 하고 들어갔더니

역시나....

SNS에서 봤을 땐 뭔가  제대로된 한증막 느낌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한증막 규모가 너무 작아서 실망..

 

의자들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서 있어야 했고 한증막안에는 8명 정도만 들어가도 꽉 차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찜질을 하기보다는 벌 서는 기분이 들 정도였답니다 그냥 분위기가 다한 청도 군불로....

사람이 많아도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이 있거나 통제가 잘 되면 괜찮았겠지만 아이들도 많고 통솔이 되지 않다 보니

정신이 정말 하나도 없었고, 웅성웅성거리는 소리때문에 너무 답답해서 공황장애 올 뻔 했답니다 ㅠㅠ

 

청도 군불로, 기대했다가 실망만 가득했던 어버이날 

청도 군불로는 자연 경관은 좋지만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됐고

 

찜질 공간도 작고 위생 관리도 되지 않았고 대비 관리가 부족한 느낌

 

SNS 광고만 보고 방문하기엔 실망이 너무 큰 곳이였답니다..

 

 특히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조용히 쉬고 싶으신 분들께는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오늘의 일상 일기는 여기까지 랍니다